네, 태복님께서는 부대를 이곳에 주둔하라 명하신 후, 전방 쪽 상황을 살피러 가셨습니다. 수년간 은거하던 「약왕의 비전」이 근방에 나타나 부대 분위기가 흉흉해요……
운기군 경비
무사히 오셨으니 다행입니다. 태복님께서 여러분이 오기 전까지 운기군을 움직이지 말라하셨거든요
운기군 경비
우선 안에서 잠시 기다리시죠. 태복님께서 돌아오시는 대로 결정을 내려 주실 겁니다
웰트
운기군이 이곳에 주둔한 채, 전진하지 않는 걸 보니, 낙관적인 상황은 아닌 듯하군. 「약왕의 비전」…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이네. 선주 내부에 잠복해 연맹의 풍요를 뒤엎고자 음모를 꾸미는 집단이었던 것 같아……
웰트
스텔라론이 풍요에 이상 현상을 야기하는 건 사실이지만, 설마 약왕의 비전이 그것 때문에 위장을 포기한 걸까? 그럴 리가 없어. 운기군의 중심 세력은 아무런 타격도 입지 않았잖나…. 분명 우리가 모르는 일이 생긴 걸세, 태복이 없으니 주둔지 안의 운기군에게 물어보는 게 좋겠군
정운
그럼, 여러분께선 곳곳을 좀 살펴주세요. 소녀는 적당한 곳을 찾아 쉬고 있겠습니다
생포된 신도
시스템
한 운기군이 포로 옆에 서 있다. 신분과 장군의 명령을 설명하고 나니 그는 더 이상 다가오는 걸 저지하지 않는다
경계하는 운기군
질문? 해 보든지. 단 모든 과정을 내가 듣고, 내용을 녹음한다는 조건이라면 말이야
생포된 신도
후후, 드디어 말동무가 생겼군. 굳은 얼굴로 한마디도 않는 운기군한테 잡히니까… 흐흐, 따분해서 말이지~
선택지
스텔라론에 대해…
불멸의 거목에 대해…
운기군에게 무슨 짓을 한 거지?
질문 끝났어
생포된 신도
그 빛나는 씨앗? 하하, 내가 봤는데 말야, 정말이지 아름답더군. 들여다보면, 그 안에서 말소리 같은 게 들려……
Mar. 7th
{NICKNAME}, 너도 기억하지? …쿠쿠리아
{NICKNAME}
……
생포된 신도
수장님께선 그 물건으로 「불멸의 거목」에 신생을 주입할 수 있댔어. 히히, 나도 처음엔 안 믿었지
생포된 신도
우리가 수많은 방법을 모색하는 동안, 단명종은 몇 세대나 흘러갔지만, 「불멸의 거목」은 되살아날 기미가 안 보였지
생포된 신도
하지만 지금을 봐…! 후후, 「에이언즈의 힘만이 기적을 재현한다」. 맞습니다, 맞아요, 위대한 약왕 「풍요」이시여!
생포된 신도
너도 봤잖아, 그치! 불멸의 거목이 되살아나는 모습, 흐흐, 어찌나 장엄하던지!
생포된 신도
장수종도 기억하지 못하는 신의 강림 시대, 약왕 「풍요」께선 불멸의 거목을 나부 선주에 하사하셨지. 그 신목 덕분에 인간은 비옥한 흙, 악귀 쫓는 나무, 응신(應身) 등 무수한 기적을 이뤘어……
생포된 신도
아쉽게도 요궁이 모든 것을 파괴하고 사실을 뒤엎는 바람에 약왕님의 모든 공적이 다 지워지고 말았다고…! 하지만 이제 곧, 우리가 신의 강림 시대를 다시 부흥시킬 거야!
생포된 신도
우리와 함께 싸우는 그 짐승들, 너도 봤지? 그건 「불멸의 거목」의 아주 작은 자비일 뿐이란다……
경계하는 운기군
입 다물어, 헛소리나 하는 쥐새끼 같으니라고. 운기군이 곧 네놈들의 뿌리를 뽑아 버릴 테다
괜찮대도요. 헷, 제가 항상 우주를 항해하고 있다고 나이가 많을 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제 경력은 십여 년밖에 되지 않았다고요
정운
몇몇 은인님들은 저보다 더 오래 사셨을걸요?
시스템
용광로가 진동하기 시작하면서 냉각된 연단로가 연기를 토해낸다
Mar. 7th
꺼… 어서 꺼 버리라고, {NICKNAME}! 닫은 연단로는 왜 다시 연 거야?
시스템
몸체에 붙은 부적은 어둡고 연단로는 조용하다
시스템
호기심에 오랜된 무늬에 손을 얹자 연단로가 진동하기 시작하면서 연기가 하늘로 솟구친다
Mar. 7th
너 일부러 그랬지!
시스템
진동이 점차 사그라들면서 끝없이 솟구치는 연기도 잦아든다
Mar. 7th
연기가 좀 옅어진 느낌이야……
웰트
그렇게 빠를 리가. 서둘러 걸음을 옮기지
태진 연단실로 가서 약왕의 비전에 응전하기
단정사 안쪽, 오래된 연단로가 다시 가동되면서 연기를 내뿜고 있다. 이곳은 이 연단로 때문에 「운하자부(雲霞紫府)」라고 불린다. 하지만 이제 이 연단로가 내뿜는 연기는 약왕의 비전이 탄 독 때문에 장수종을 더 빠르게 마각의 몸에 빠지게 할 수 있다. 당신 일행만이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으니 마다하지 말자. 연단로를 폐쇄한 후 약왕의 비전과 맞서 싸우러 간다
활성화 조건:B20231019
선택지
실행 성공
실행 실패
➿
알 수 없음
➿
알 수 없음
🏃♂️
이동
➿
알 수 없음
⚔️
전투
➿
알 수 없음
선택지
웰트 씨…
……
➿
알 수 없음
선택지
그러니까 정운은…
……
➿
알 수 없음
+ 폐기되지 않은 편지 x 1
별뗏목을 타고 인연경에 진입하기
갑자기 죽음이 눈앞에 닥친 약왕의 비전 수장은 그녀에게 스텔라론을 가져다 주었던 반물질 군단을 소환한다. 그때 줄곧 당신 일행을 뒤따르던 길잡이 「정운」이 무시무시한 방식으로 한 줌의 불꽃으로 변하더니 자신이 절멸 대군 팬틸리아라고 밝힌다. 팬틸리아는 군단의 수하들로 길을 막고 인연경에 들어가 선주 사람에게 영생을 부여한 기원, 불멸의 거목에 손을 대려 한다
부현
별뗏목에 오르면 그 앞이 바로 봉인된 불멸의 거목의 동천, 「인연경」입니다
부현
{NICKNAME}, 지금 출발할까요?
부현
그 사람은 선주 사람의 모습으로 우릴 우롱했어요…. 괘씸해 죽겠네요. 아주 악질이에요
부현
더 걱정되는 게 있어요…. 얼마나 많은 반물질 군단의 졸개들이 선주에 잠복하고 있는 걸까요?
선택지
정운에 대해…
인연경에 대해…
경원 장군은 어디 갔어?
시간이 없어, 당장 출발하자
(잠시 보류)
Mar. 7th
모든 게 너무 갑작스러워…. 하지만 웰트 아저씨 말이 맞아. 생각해보면 정운의 모습이 조금 수상했어. 특히 「풍요」의 창조물에 대한 관심이 과했지
부현
천박사에서 보낸 사절이니, 천박사에 「정운」이란 사람이 있는 건 확실해요. 걱정 마세요! 그 행방은 운기군이 밝혀낼 거예요
부현
지금까지 우리 앞에 나타난 「정운」은… 웰트 씨 말씀이 맞아요. 그녀가 했던 사악한 행동 모두 우리 마음을 흔들어 놓기 위한 짓이었죠. 절대 함정에 빠져선 안 돼요
부현
인연경은 비디아다라족이 관리하는 동천이에요. 비디아다라족의 고향 세계에서 옮겨온 고해의 명승지라고 하더군요
부현
「불멸의 거목」은 대전 중에 베이긴 했어도, 그 현근이 단단하게 얽혀있어 단 한 번도 죽은 적이 없어요
부현
연맹에서는 불멸의 거목을 인연경에 봉인해 비디아다라 용존에게 보호를 맡기기로 결의했답니다. 비디아다라 용의 후예가 가진 힘을 빌려 불멸의 거목을 억제하려는 의도였죠
부현
시간이 많이 흘러 그때의 봉인이 지금까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존재하더라도 그 망령과도 같은 절멸 대군을 막진 못할 거예요
부현
방금의 상황은 제가 이미 신책부에 고했습니다
부현
궁관진에서 저와 연락한 후, 아무런 소식이 없다는 건 「인연이 있는 중요한 일은 반드시 직접 해야 한다」라는 뜻이겠죠
부현
상황이 매우 급박하니만큼, 장군을 믿을 수 밖에요……
부현
가만히 있을 거예요? 이러다가 불리해지겠어요
선택지
「인연경」으로 가기
(잠시 보류)
부현
가만히 있을 거예요? 이러다가 불리해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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